출처: https://www.coindeskkorea.com/edconletkorcommunityspeak/
김희연 에어블록 사업개발담당
김희연 에어블록 사업개발담당은 “지난해 서울 이더리움 밋업에 참석한 비탈릭 부테린이 국내 한 연구팀의 발표를 듣고 ‘한국에 이런 팀이 있는 줄 몰랐다’며 놀라워했다”며 “국내에도 정말 깊이있게 연구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외부와 소통이 잘 안 됐던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지적하는 ‘단절’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다. 첫번째는 단연 언어 장벽이다. 그러나 두번째가 더 큰 문제다. 임완섭 디렉터의 말을 빌면, “폐쇄적인 연구 개발 문화” 때문이다. 임완섭 디렉터는 “국내 연구자들은 제대로 결과물이 나오기 전에 절대 말하지 않는다. 반면 서양은 먼저 떠벌린 뒤 그 다음에 실제 연구와 개발을 시작하는 경향이 있다는 걸 지난해 데브콘에서 느꼈다”고 말했다. 이드콘은 변화를 꿈꾼다. 그는 “연구 개발 성과를 밖으로 알리는 데 익숙하지 않은 국내 개발자들을 위해 ‘떠들 수 있는 판’을 깔아 주고, 영어로 발행해 글로벌 커뮤니티에 알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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