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9&aid=0004388188
페북처럼 생태계 조성 나서
가상화폐 보상형 SNS 론칭
거래소 만들거나 투자하기도
우선 카카오는 자회사인 그라운드X에서 만든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 사례를 확대하고 있다. 시민이 사회생활을 하다가 불편했던 경험을 제보할 경우 보상을 지급해서 이용자 숫자와 제보의 신뢰성을 높이는 '불편함' 애플리케이션(앱) 프로젝트라든지, 대기업이 기부한 현물을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과정을 블록체인 기술로 추적해서 투명한 기부문화를 만드는 '행복나눔재단'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카카오는 사회공헌뿐 아니라 이미 서비스 파트너 34개를 확보해 클레이튼 생태계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 가운데 음식 리뷰를 쓰면 토큰을 받고 토큰으로 레스토랑 결제가 가능한 '힌트체인', 동영상을 업로드하거나 미션을 수행하면 토큰으로 보상받는 '앙튜브', 이미지 콘텐츠를 공유하는 이미지 중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피블' 등 9개 서비스를 9일 공개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8일 "사회문제 해결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면 기술 본연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끼게 될 것"이라며 "SNS, 게임 등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가 출시돼 클레이튼 생태계를 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도 지난해 자회사 라인을 통해 블록체인 플랫폼인 링크체인을 구축하고, 싱가포르에 가상화폐거래소 '비트박스'를 만드는 등 발 빠르게 플랫폼 선점 경쟁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미래 예측 플랫폼 '포캐스트(4CAST)', 지식 공유 플랫폼 '위즈볼(Wizball)', 상품 리뷰 플랫폼 '파샤(Pasha)', 식당 리뷰 플랫폼 '타파스(TAPAS)', 여행지 리뷰 플랫폼 '스텝(STEP)' 등 보상과 결합한 자체 신규 콘텐츠 서비스 5종을 선보였다.
외부 협력사·개발자에게 링크체인을 개방해 개인이나 중소 개발자들이 링크체인 기반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개발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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