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심뇌혈관 질환 잡는다” 강원도, 시범사업 착수

출처: https://newsis.com/view/?id=NISX20200513_0001022876&cID=10899&pID=10800

강원도는 2020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강원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된 2020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 착수 보고회에 참여하는 등 사업 추진일정, 예산 등의 세부적인 사항을 확정했다.

강원도형 만성질환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은 10개 공공선도 선정사업 중, 유일한 의료부문 과제로, 총 사업비는 11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주관사업자로 선정 된 ㈜아이콘루프, ㈜유비플러스, ㈜이드웨어 컨소시엄과 함께 12월까지 8개월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블록체인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정보 인증체계를 구축해 개인 스스로 수집, 관리하고 통제하는 안전한 개인 건강정보 관리시스템 구현과 실증한다.

이렇게 수집된 개인 건강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AI 딥러닝을 통한 심뇌혈관 예측․분석 모델을 개발해 우선 100명의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시범적용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도내 45만명에 이르는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점차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든 개인 건강정보 기반의 맞춤형 만성질환 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높은 정확도를 가진 AI 예측을 통해 잠재적 만성질환 위험군에 대한 선제적 예방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돼 강원도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가치와 중요성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올해 플랫폼의 구축과 실증을 완료하고, 시범운영계획수립과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내년도 시범운영 적용 및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