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끓던 가상화폐, 양자컴퓨터 앞에서 ‘급속냉각’

출처: http://www.seoulwire.com/news/articleView.html?idxno=630334

“(가파른 상승에) 가격 레벨이 부담되고, 최근까지 약세가 지속되던 미국 시장금리가 반등하고 있어 우호적이던 환경이 변하고 있다”며 “더불어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현재의 슈퍼컴퓨터가 100해년(10의24년제곱) 걸리는 문제를 5분만에 해결하는 ‘윌로우’칩을 개발하면서 보안측면에서 장점이 있었던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이자 기술 전문가인 시네마드 프로듀서(Cinemad Producer)는 전날 자신의 X(구 메타)에 “구글의 윌로우가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무너뜨릴 수 있을까? 아니, 아직은 걱정할 일이 아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그는 “윌로우는 105개의 큐비트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양자 실험에는 좋지만 비트코인 암호화를 깨는 데 필요한 것과는 거리가 멀다”며 “연구자들은 양자 컴퓨터가 10~20년 내에 비트코인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믿지만, 이는 양자 하드웨어와 오류 수정 분야의 엄청난 발전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