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coindeskkorea.com/64740/
블록체인·암호화폐 취재현장에서 만나는 외국인들이 한국 업계 상황을 물어오면서 빼놓지 않는 프로젝트가 클레이튼이다. 모기업 카카오의 명성에 힘입은 부분이 크겠지만, 불과 반년 만에 그만큼의 인지도를 확보한 것 자체로도 국내외 관심의 규모를 알 수 있다.
클레이튼을 운영하는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의 한재선 대표이사가 코인데스크코리아 인터뷰에서, 클레이튼의 성과에 대해 ‘한국의 디폴트(기본) 퍼블릭블록체인’ 위상을 확보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나 새해에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화가 진행되면서 “상당히 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사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는 전망을 내놨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권고안 적용 및 도입 따른 위축은 불가피하다는 시각이다.
그는 또 ‘다만 시간이 걸릴 뿐’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를 낙관하면서도, 킬러앱(시장에 나타나자마자 다른 경쟁상품을 몰아내고 시장을 장악하는 새로운 서비스나 상품)이 나오지 않으면 기술 자체가 사라질 수도 있다고 짚었다. 다음은 한재선 대표와의 신년 인터뷰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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