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 규제 당국 출신의 브라이언 브룩스 바이낸스US CEO가 취임 3개월 만에 물러났다. 관계사인 바이낸스홀딩스에 대한 미국 정부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브라이언 브룩스는 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임 소식을 알렸다. 전략적인 방향 차이들에도 동료들이 성공했으면 한다는 바람도 전했다.
트럼트 정부 아래 통화감독국(Office of the Comptroller of the Currency·OCC) 국장을 지냈던 브라이언 브룩스는 5월 바이낸스US 지휘봉을 맡았다. 거물급 규제당국 출신이라 바이낸스US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렸다.
바이낸스US 관계사인 바이낸스홀딩스는 자금 세탁과 조세 회피를 조장했다는 혐의로 미국 법무부 조사에 직면해 있다. 미국 외에 많은 국가들이 바이낸스를 상대로 자국에서 운영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거나 조사에 들어간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장펑 차오 바이낸스 홀딩스 CEO는 지난달, 후임자를 찾는 대로 물러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다양한 국가들에서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복수의 지역 리더들도 선임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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