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M 2.0: sICX 팀과 합병 및 유동성 스테이킹 파생 상품으로 전환

최근 Omm 공격(Exploit)을 받은 이후 Omm 기여자들은 Omm 프로토콜의 방향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공격을 받은 이후 기여자들은 프로토콜에서의 자산 유출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프로토콜에서 스테이블 코인의 유출이 높은 비율(최대 77%)로 발생하였습니다. 대출 프로토콜의 주요 목적이 다른 담보에 대한 스테이블 코인을 대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스테이블 코인 풀의 상당한 감소는 대출 프로토콜인 Omm을 지속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처음 Omm은 ICX 보유자들에게 유틸리티(활용성)를 제공하여 ICX를 담보로 스테이블 코인(IUSDC, USDS)을 대출할 수 있도록하여 사용자가 IUSDC를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사용하거나 USDS를 실제 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축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활용도가 ICX 보유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Omm을 의도한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OMM 토큰에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bnUSD가 ICON 생태계에서 가장 선호되는 스테이블 코인이 되어가고 있으며 CPS, xCall 등 많은 생태계 이니셔티브에서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밸런스드를 통해 bnUSD를 발행할 수 있으며 IUSDC와 USDS가 의도된 대로 사용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ICON 생태계에서 머니 마켓은 현실적으로 필요성이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 대신, bOMM 기능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bOMM의 사용 사례를 찾아보는 도중 sICX 팀이 프로토콜을 탈중앙화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10,000명 이상의 토큰 홀더가 있기 때문에 Omm이 이 과정을 돕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따라서, Omm 팀은 sICX 팀과 합병하여 ICON 생태계의 새로운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Liquid Staking Protocol)이 되기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디스코드(Discord)와 sICX 팀의 커뮤니티 멤버들과 여러 차례 논의한 결과, 우리는 sICX에 다음과 같은 변경 사항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이 새로운 디자인은 Omm과 sICX 팀이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을 계속 개선하면서 OMM 토큰 홀더들에게 최선의 방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sICX의 기본 위임 설정은 검증자들을 통해 bOMM 가중치에 따라 우선 순위가 결정됩니다.

- sICX 홀더는 기본 우선 순위를 무시하고 자신이 선호하는 검증자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sICX 스테이킹 수익의 10%가 수수료로 부과될 것입니다. (Lido를 예를 듬)
- 수수료의 10%는 sICX 팀 지갑으로 보내집니다.
- 수수료의 50%는 DAO 기금으로 보내집니다. (DAO 기금의 50%는 복구 계획을 지원한 일부 개인과 조직을 위한 지갑으로 보내질 것입니다.)
- 수수료의 40%는 bOMM 위임을 기반으로 검증자들에게 배분 전달됩니다.

(bOMM 홀더는 직접적으로 수수료를 받는 것은 없지만, 백마진을 주는 P-Rep에 sICX 투표권한을 가진 만큼 P-Rep들로 부터 백마진을 받는 이득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는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이 시작되면 OMM 인플레이션(Omm 토큰의 증가)은 중단하고자 합니다. 머니 마켓에는 인센티브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며. Omm은 LP 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대신 DAO 기금에서 축적된 일부 수수료를 사용하여 (Omm) 프로토콜 소유의 유동성을 만들 수 있으며 집중된 유동성을 위해 sICX/OMM 풀에 초점을 맞추려 노력할 것입니다.

출처: https://forum.omm.finance/t/omm-2-0-merging-with-sicx-team-transition-into-liquid-staking-derivative/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