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www.4th.kr/news/articleView.html?idxno=2040036
NH투자증권은 토큰증권 관련 협의체인 ‘STO 비전그룹’의 참여사가 기존 8개사에서 4개사가 추가돼 12개사로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토큰증권이란 디지털증권의 일환으로 기존 전자증권과 달리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토큰형태로 발행한 증권이다. 비정형자산(부동산·미술품 등)에 근거해 발행된다.
‘STO 비전그룹’은 NH투자증권을 중심으로 토큰증권 제도 정비에 따라 현행 사업모델 변화가 필요하거나 미래 사업기회가 존재하는 기업들이 실무를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로 3월 24일 출범했다.
출범 당시 참여사는 ▲NH투자증권과 조각투자사업자인 ▲투게더아트▲트레져러▲ 그리너리, 비상장주식중개업자인 ▲서울거래비상장, 블록체인 기술기업인 ▲블록오디세이 ▲파라메타, 기초자산 실물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 등 8개사다.
이번에 새로 참여하는 곳은 ▲NH농협은행 ▲케이뱅크 ▲조각투자 사업자 펀블(부동산) ▲아이디어허브(디지털 특허) 등 4개사이다.
STO 비전그룹은 참여사간 협의와 동의절차를 거쳐 STO 시장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 토큰증권 플랫폼의 표준 수립이라는 취지에 부합하는 기업을 추가로 확대했다.
특히 계좌관리 기관의 역할을 주로 담당하게 될 금융기관의 추가 참여로 토큰증권의 발행·유통에 기반이 되는 분산원장 방식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고, 부동산·디지털특허 등 새로운 투자자산이 토큰증권으로 다루어 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NH투자증권은 STO 비전그룹 출범 후 월 단위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전날 열린 개최된 제2차 협의회에는 추가 참여 4개사를 포함한 총 12개사가 참석해 토큰증권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으로서 요건을 제대로 갖추기 위한 준비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토큰증권 사업은 다양한 사업자가 존재하고 각 사업자의 전문성과 리소스가 부족한 부분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만큼 당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투자은행(IB), 신탁, 디지털 등의 전문역량을 활용해 참여사들이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토큰증권 조력자의 역할을 통해 선도적인 토큰증권 사업모델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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