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123534
지난해 규제샌드박스 선정을 통해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를 구축한 아이콘루프도 데이터 3법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아이콘루프 관계자는 “기존에 활용이 어려웠던 개인 속성과 관련한 데이터의 활용성이 높아지면서 가치 또한 증가해 신뢰도 높고 유의미한 데이터에 대한 요구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특히 DID를 통해 개인 데이터의 권리가 개인에게 돌아감에 따라 개인과 기업 간 데이터 거래가 발생할 수 있고, 블록체인을 통해 개인 데이터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향후 과제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아이콘루프 관계자는 “블록체인에서 공동으로 노드를 운영하는 경우 개인정보처리자를 누구로 봐야 하는지, 개인정보를 해쉬값으로 변환시켰을 경우 이를 개인정보로 봐야 하는지, 개인정보 삭제권이 블록체인에 있어서도 동일하게 적용돼야 하는 것인지 등의 이슈가 여전히 존재하며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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