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7083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이 7일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 착수보고회를 열고, 각 사업에 참여할 컨소시엄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A는 2018년부터 공공서비스 혁신 및 블록체인 활용 확산을 위한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과, 국민 체감 및 사업 수요 확대를 위한 블록체인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를 매년 시행해 왔다.
올해 공공선도 시범사업은 400여개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수요를 받아 10개 과제를 선별했다. 각 과제당 총 6억원의 사업비가 매칭펀드 방식으로 지원된다.
예년과 달리 1개 사업(농촌진흥청 블록체인 기반 노지작물 생산·유통 관리 플랫폼 구축)을 제외한 사업 모두에 복수의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점이 눈에 띈다. 총 24개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10곳이 선정됐다.
앞서 황인표 KISA 블록체인확산센터장은 지난 3월 코인데스크코리아 인터뷰에서 “의료와 금융, 전자서명 등 기존 시스템이 이미 잘 돼있는 분야의 경우 대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주저하는 경향이 있어, 컨소시엄 형태의 참여를 허용했다”고 설명했다.
공공선도 시범사업에 선정된 10개 과제의 제안기관과 세부 내용, 참여 컨소시엄은 다음과 같다.
2020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 선정 과제 주요 내용
지난해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KISA와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가 공동 주관한 제2회 블록체인 진흥주간 참가자들이 2019년 블록체인 시범사업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자유주제 공모를 실시했다. 20개 컨소시엄이 접수해, 총 12개 기업으로 구성된 3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과제당 15억원 이내의 사업비가 매칭펀드 방식으로 지원된다.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에 선정된 3개 과제의 세부 내용과 참여 기업 컨소시엄은 다음과 같다.
2020 블록체인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 주요 내용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공공선도 시범사업 제안기관과 참여 사업자,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 참여 사업자 등이 참여해 올해 시범사업 추진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했다. 사업 내용 소개에 이어 이뤄진 자유토론에서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들은 시범사업이 한 해로 끝나지 않고 후속 사업으로 연계되고, 디지털 정부 혁신 사업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최근 포스트 코로나 정책으로 언택트(비대면) 경제, 디지털 비대면 시대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 시대 필수 기반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블록체인을 공공 및 민간 분야에 선도적으로 적용해 국민의 일상을 변화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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