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421&aid=0003799232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올해 블록체인 기반의 서울시민카드를 발행하는 등 블록체인 기술을 다양한 행정서비스 영역에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23일 머니투데이방송(MTN)과 체이너스가 공동주최한 '2019 블록체인융합서밋:체인플러스(BCS:Chain+)'에 참석해 "블록체인 기술을 서울시 행정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블록체인 기반의 서울시민카드를 마련, 통합인증체계를 적용해 각종 행정서비스를 손쉽게 사용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발행될 서울시민카드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개발돼 서울시 및 자치구 산하의 여러 공공시설 및 행정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별도의 본인인증을 거치지 않아도 돼 과거보다 편하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예컨대 에코 마일리지, 승용차 마일리지 등 지자체의 보상서비스도 편하게 받을 수 있다.
또 박 시장은 "마일리지 기반의 S코인을 제로페이와 연계해 시민의 이용률과 편의성도 높일 것"이라며 "서울시 발주공사의 대금청구 부문 역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올해는 블록체인 산업 성장의 원년"이라며 "서울시는 블록체인 기반 행정서비스의 혁신적 변화를 선도하고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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