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www.ddaily.co.kr/news/article.html?no=161834
지난 2016년 4월 블록체인 분과위원회 신설을 시작으로 본격화된 금융투자업권의 블록체인 기술 도입은 같은 해 10월 금융투자업권 블록체인 컨소시엄이 출범하며 본격화됐다. 이후 지난 3월 공동인증 서비스 요건 정의를 시작으로 4월부터 데일리인텔리전스, 더루프 등 5개 사업자와 함께 시스템 구축이 진행됐다.
이번에 소개된 체인 아이디 시범 서비스에는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이베스트증권, KB증권,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11개사가 참여했다.
금융투자업권 블록체인 컨소시엄은 블록체인 고유의 특성을 활용해 공인인증기관 없는 금융투자업권 공동인증 서비스 망을 구성했다.
금융투자업계는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공동사설 인증을 상용화함에 따라 참여 회원사들에게 인증비용 절감과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거래 서비스 제공을 기대하고 있다. 유안타증권 황국현 상무(CIO협의회 회장)는 “11개사로 출발하지만 참여사는 늘어날 것”이라며 “블록체인은 현재 태동기로 이번 블록체인 플랫폼 출시는 의미가 크다.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투자협회 장영훈 차장은 “금투업권 공동인증시스템 도입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금융투자상품의 청산결제와 2020년 장외채권 및 OTC파생상품 등 금융투자상품의 거래 등에 블록체인 도입을 타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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