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www.fnnews.com/news/201903171443060947
블록체인이 대중화되면서 수많은 플랫폼들이 서로 다른 기술적 특성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해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편리성을 높이도록 하자는 서비스들이 확산되고 있다. 서로 다른 블록체인 연결형 서비스들이 블록체인 대중화를 안착시키는 촉매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확산되고 있다.
특히 개방형 블록체인과 폐쇄형 블록체인을 연결하려는 시도가 본격화되고 있다. 대기업들이나 공공부문에서 구축한 폐쇄형 블록체인 중에서 일부 정보를 개방형 블록체인으로 연결해 신뢰검증을 받을 수 있고, 추가 수익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진 블록체인 연결되면 양쪽의 장점만을 활용한 사업모델 구축이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예를 들어 수정하거나 파기해야 할 필요가 있는 정보는 폐쇄형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대외적으로 공개해서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부분은 개방형 블록체인에 별도로 기록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삼성SDS, 블록체인 플랫폼 연결하는 플랫폼 ‘딜리버’ 최초 공개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블록체인 기업인 삼성SDS가 폐쇄형 블록체인 플랫폼인 하이퍼렛저 패브릭과 개방형 블록체인 플랫폼인 이더리움을 연결하는데 성공했다.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만과 함께 한국에서 출발한 컨테이너 3건에 대한 정보를 하이퍼렛저 패브릭 블록체인에 기록한 뒤 개방형 블록체인 이더리움으로 전송한 것이다.
삼성SDS 한승엽 프로가 지난 14일 경기도 판교 삼성SDS 사옥에서 열린 '첼로 컨퍼런스 2019'에서 '딜리버'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SDS는 향후 하이퍼렛저 패브릭과 이더리움 뿐만이 아니라 이오스 등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들도 서로 연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플랫폼과 플랫폼을 연결시키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 플랫폼 이름을 ‘딜리버’라고 결정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서로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을 이용하는 기업들이 유통체인 등을 활용해 협력하려면 블록체인간의 상호연동성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특히 최근에는 개방형 플랫폼과 폐쇄형 플랫폼을 연결하는 방식에 대한 연구개발도 활발하다”고 전했다.
■아이콘도 ‘체인아이디’ 활용 높이는 방안 고민
국내 대표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잘 알려진 아이콘도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이처럼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인터체인’ 프로젝트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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