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역과 의역 많음. (오역과 의역을 발견하셨다면, 추천과 함께 댓글로 제보를 부탁드리ㅂㄴㄷㅇㄻㄴㅇㄻㅇ)
* 이 글은 ICON P-Rep팀인 'RHIZOME'팀에 소속된, 'ICONOGRAPHER'님이 작성한 글을 번역한 글 입니다.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THIZOME'팀에 투표(Vote) 하시면 더욱 더 양질의 글들을 계속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하단 댓글 요약 있음.
ICON 2.0의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BTP(Blockchain Transmission Protocol / 블록 체인 전송 프로토콜)의 공식 출시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BTP는 ICON 프로젝트의 상호운용성에 대한 약속의 핵심이며, 많은 ICX 홀더들은 수년 동안 기다려온 것입니다. (메타, 즉 시대의 유행에 발 맞추기 위함이 아닌, ICON은 2017년 ICO 당시부터 블록체인 연결이 핵심 목표였습니다.)
* BTP: ICON 블록체인 연결 / 인터체인(상호운용성) 기술
*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 相互運用性) 하나의 시스템이 동일 또는 이기종의 다른 시스템과 아무런 제약이 없이 서로 호환되어 사용할 수 있는 성질을 말한다.
이러한 기대에도 불구하고, BTP는 여전히 이해하기 어려운 복잡한 기술입니다. 또한, 다른 상호운용성 솔루션들이 이미 블록체인 산업 전반에 걸쳐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BTP가 늦은 것이 아니냐는 우려들도 봤구요.
이 기사에서는 기술적 관점에서 BTP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더 자세하게 설명하고 BTP가 다른 체인/상호운용성 솔루션들과 무엇이 다른지(아마도, 더 우수)도 살펴보겠습니다.
BTP 란?
가장 기본적인 수준(basic level)에서, BTP는 두 개의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에 데이터를 전송하는 메커니즘입니다.
BTP를 구성하는 구성 요소를 더 자세히 이해하기 위해 ICON 재단이 올해 초에 발표한 개요(Overview)에서 발췌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
릴레이 (Relay) = BMR - 메시지 센터 간에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메세지 센터 컨트랙트 (Message Center Contract) = BMC - 지정된 네트워크의 모든 BTP 메시지 집계합니다.
검증자 컨트랙트 (Verifier Contract) = BMV - 릴레이를 통해 메시지 센터에 보낸 메시지 확인합니다.
서비스 컨트랙트 (Service Contrac) = BSH - 애플리케이션별 로직(Logic)을 보유(Holds)합니다. (예: 네트워크 간 토큰 전송 vs 네트워크 간 NFT 전송).
자, 여러분이 블록체인 전문가가 아니라면, 이것을 봐도 아마도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를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요소들이 서로 어떻게 작용하는지 좀 더 쉽게 설명하려고 합니다.
100 ICX를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으로 보내고 싶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사용자는 "서비스 컨트랙트"이라고 하는 것과 상호 작용할 수 있습니다. ICON(또는, 다른 체인)의 다른 스마트 컨트랙트와 상호 작용하는 것처럼, 진정한 "컨트랙트"인 즉, 스마트 컨트랙트가 활용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아마, 당신은 서비스 컨트랙트와 상호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를 수 있습니다.) 궁긍적으로는 보낼 토큰 수와 토큰을 보낼 위치를 입력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갖게 될 것입니다.
그럼, 첫 번째 단계는 해당 서비스 컨트랙트에 100 ICX를 보내는 것입니다.
그러면, 서비스 컨트랙트 자체 내에서 ICX를 잠급(Lock)니다. 그러면, 서비스 컨트랙트는 "메시지 센터 컨트랙트"에 메시지를 보냅니다. 그 메시지는 기본적으로 "이 사람이 방금 100 ICX를 잠갔(Lock)습니다."라고 알립니다.
여러분이 상상할 수 있듯이, ICX를 BSC에 보내고 싶어하는 사람은 당신뿐만이 아닙니다. 따라서, 이는 단순히 트랜잭션에 전달되는 메시지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메시지 센터는 서비스 컨트랙트에 보내는 모든 메시지를 수집하는 진정한 "센터"입니다.
이제 메시지 센터에 많은 메시지가 있습니다. "Jane은 100 ICX를 잠갔습니다", "Joe는 50 ICX를 잠갔습니다", "Mary는 500 ICX를 잠갔습니다."
ICON 체인에 서비스 컨트랙트, 메시지 센터 컨트랙트, 검증자 컨트랙트 등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바도 이러한 스마트 계약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참고하세요.
여기서 릴레이(전달이)가 시작됩니다. 릴레이는 메시지 센터를 엿보고 이러한 모든 메시지를 봅니다. 그것들을 읽고 BSC로 전달하고 BSC의 자체 메시지 센터에 드롭합니다.
자, 여기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알고 있겠지만, 개인도 노드 운영자(ICON의 경우 "P-Rep") 역할을 하는 방식과 비슷하게 릴레이어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론적으로 릴레이는 Bob이 그런 일을 하지 않았더라도 "Bob이 100 ICX를 잠갔습니다." 라는 "가짜" 또는 악의적인 메세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바로 여기서 검증자 컨트랙트가 작동됩니다. 검증자 컨트랙트는 릴레이에 의해 전달된 ICON 블록 체인 데이터(메시지가 처음 전송된 체인)를 분석하는 것입니다. 검증자의 서명과 합의 프로세스를 확인하여 트랜잭션("Bob이 100 ICX 잠궜는지")이 실제로 발생했는지 확인합니다. 즉, BSC의 검증자 컨트랙트는 트랜잭션이 실제로 발생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ICON에서 발생했던 것과 동일한 합의 과정을 수행합니다.
검증자 컨트랙트에서 트랜잭션(거래)이 실제로 발생했음을 확인하면 ("Bob은 실제로 ICX 100개를 잠갔다!"), 메세지를 승인합니다.(검증자 컨트랙트가 블록체인을 검사하고 Bob이 ICX 100개를 잠갔다는 합의(Consensus)를 찾지 못하면 메시지는 거부됩니다.)
메시지가 받아들여지면 BSC의 메시지 센터는 BSC의 서비스 컨트랙트에 "야, 밥이 ICX 100개를 ICON에 잠궜어. BSC 기반으로 래핑된 ICX 토큰 100개를 발행해."라고 전달하며, BSC 기반 ICX토큰 100개가 발행됩니다.(메시지가 거부되면 토큰이 발행되지 않습니다.)
이제 과정에 대한 몇 가지 참고 사항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BTP는 모든 크로스-체인 트랜잭션(거래)에 대해 0.2%의 수수료를 부과합니다. 그래서, BSC에서 100개의 래핑 ICX를 발행하게 되면, 기술적으로 99.8 ICX가 될 것입니다. BTP 토큰경제(Tokenomics)에 관한 저의 이전 분석을 읽어보셨다면, ICX 보유자에게 이 수수료가 왜 중요한지 알 것입니다. 아직 읽지 않았다면, 읽어보길 권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제가 잠시 시간을 내서 검증 컨트랙트에 초점을 맞추고 싶습니다. 이는 BTP에서 가장 중요하고 잠재적으로 다른 상호운용성 솔루션들에 비해 가장 특별한(unique)부분입니다.
근본적으로 처음 체인(위의 예에서는, ICON)에서 발생한 합의 메커니즘을 다시 생성함으로써 검증자 컨트랙트는 트랜잭션이 실제로 발생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ICON 재단이 "BTP는 완전히 암호화(cryptography)로 보호됩니다"라고 말하는 이유입니다.
ICON은 "BTP는 100개의 릴레이(전달자)를 가지고 있는 것과 맞먹을 정도로, 1개의 릴레이만으로도 충분히 안전합니다." 추가 릴레이는 단순히 더 많은 신뢰성과 활력을 보장할 뿐입니다.
릴레이는 한 체인에서 다른 체인으로 정보를 전달한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만약, 그들이 잘못된 정보를 전달한다면, 검증자 컨트랙트가 그것을 포착합니다. 따라서, 릴레이가 100개이상이 있다고 해서 BTP의 보안이 더 높아지거나낮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결국 검증자 컨트랙트가 메시지가 유효한지 확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기본 체인의 합의 프로세스에 활용(의존)하여 이를 수행합니다. 즉, (위 예에서 사용된) ICON 또는 BSC가 가진 기본 보안성을 신뢰한다면, 둘 사이의 BTP 연결 보안을 신뢰하는 것이 됩니다. 기본 합의를 신뢰할 수 없는 경우 결함은 BTP가 아닌 (연결되는) 체인 자체(시스템)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수의 릴레이 활용의 이점은 "활발함(liveliness)"입니다. 즉, 누군가가 체인 간에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온라인 상태인지 확인할 때.
중계자가 한 명밖에 없어서 인터넷 연결이 끊긴다면, 그건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100개가 있고 1개가 끊기는 상황이라면 걱정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은 것보다 많은 것이 더 좋지만, 적게 가지고 있다고 해서 보안이 낮거나 손상되는 것은 아닙니다.
상호 운용성 시장 (The Interoperability Market)
ICON 커뮤니티원들 사이에서 우려하는 부분 중 하나는 다른 상호 운용성 솔루션이 이미 존재한다는 점일 것입니다.
다양한 솔루션들을 하나씩 살펴보기 보다는 좀 더 폭넓은 접근 방식을 취하여 다른 모델들과 BTP가 어떻게 다른지 설명하고자 합니다.
코스모스 & 폴카닷
(적어도 시가총액과 관심 측면에서) 최고의 상호 운용성 솔루션을 대표하는 두 가지는 폴카닷(Polkadot)과 코스모스(Cosmos)일 것입니다.
폴카닷과과 코스모스에 대해 주목해야 할 중요한 점은 실제로 블록체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적어도 ICON은 블록체인입니다. (번역과 뉘앙스가 애매)
폴카닷과 코스모스는 모두 자체적인 블록체인을 출시하기 위해 쉽게 포크할 수 있는 아키텍처를 제공하지만 자체적으로 많은 기능을 가지지는 않습니다.
쉽게 말해서, 이 두 프로젝트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하지만 스마트 컨트랙트 자체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폴카닷 또는, 코스모스에서는 기술적으로 "구축(build)"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상호 연결된 체인을 기반으로 구축하거나 자신들만의 고유한 응용 프로그램별 체인을 출시할 수는 있음.)
여기서 핵심은 코스모스와 폴카닷 모두는 (다른) 다양한 생태계를 위한 상호 운용성 솔루션이라기보다는 하나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위한 다른류의 아키텍처입니다.
대부분의 생태계에서 레이어1 블록체인에 스마트 컨트랙트으로 구축된 애플리케이션 레이어(예를 들면, ICON의 컨트랙트로 구축된 밸런스드(Balanced))를 가지고 있지만, 코스모스와와 폴카닷은 새로운 블록체인 형태로 별도의 레이어에 애플리케이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폴카닷기반 쿠사마(KSM), 코스모스 기반 테라(LUNA))
그들이 제공하는 상호 운용성의 형태는 (적어도 현재 단계에서는) 자체 생태계 내에 있는 반면, ICON의 BTP는 서로 다른 생태계를 서로 다른 아키텍처와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ICX Station의 스콧 스마일리(Scott Smiley)는 최근 DEFIYIELD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궁극적으로 핵심적인 차이를 내는 부분입니다. 코스모스와 폴카닷은 각각의 아키텍처의 정의에 더 가깝습니다. 두 경우 모두 아키텍처는 폴카닷 및 코스모스 각각의 생태계 내에서 작동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서로 연결(상호 운용)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런 접근 방식의 잠재적인 단점은 기본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체인들만이 궁극적으로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는 약간의 "폐쇄" 시스템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폴카닷에서 파라체인을 운영하려면 파라체인 경매 중 하나에서 낙찰되어야하는 데 잠재적으로 수백만 달러의 DOT 비용이 듭니다.
폴카닷 네트워크의 일부가 되는 이점도 중요하지만 비용도 많이 듭니다. 따라서 폴카닷 프로젝트의 목표는 블록체인 간의 상호 운용성을 제공하는 것이지만 여전히 폐쇄된 그들만의 리그입니다. (아이콘의 BTP가 폴카닷의 파라체인 중 하나인 문리버(Moonriver)와 연결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폴카닷 파라체인들도 연결할 수 있음을 기억하세요.)
코스모스 IBC를 보면, 실제적인 제품이라기 보다는 아키텍쳐로 보입니다. 코스모스 생태계의 블록체인들은 IBC 모듈을 추가하고 자체 릴레이(전달) 네트워크를 설정하고, IBC를 사용하여 다른 IBC 지원 네트워크에 자체 브리지(연결 통로)를 구축할 수 있는 옵션이 있습니다.
반면에 BTP는 제품에 가깝습니다. 기존 블록체인들에서 비교적 쉽게 구현할 수 있는 "즉시 사용 가능한(out-of-the-box/격이다른)" 솔루션입니다. BTP는 블록체인에 구애받지 않습니다. 즉, BTP를 구현하기 위해 블록체인이 충족해야 하는 엄격한 요구 사항이 없습니다. 주어진 체인에서 위에서 설명한 세 가지 스마트 컨트랙트(서비스 컨트랙트, 메시지 센터 그리고, 검증자 컨트랙트)를 구축한 다음 기존 릴레이 네트워크에 해당 체인에 대한 지원을 추가하는 것처럼 본질적으로 "쉽습니다".
이것은 앞으로 몇 년 동안 바뀔지도 모릅니다. 코스모스와 폴카닷 둘 모두 그들의 네트워크에 통합되는 것을 훨씬 더 쉽게 만들 수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당분간은 위에서 설명한 것이 현재의 상황입니다.
BTP가 우수한 접근 방식일까요? 아마도. 하지만 서로는 확실히 다르며, 각각의 솔루션은 시장에 없는 것들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솔라나 웜홀 & 렌 프로토콜(Solana Wormhole & Ren Protocol)
솔라나의 크로스-체인 브리지(연결 통로)인 웜홀 그리고, 렌 프로토콜의 렌 브릿지는 기존 체인들을 연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BTP와 조금 더 유사합니다. 기존 체인들도 반드시 코스모스 또는, 폴카닷과 같은 특정 네트워크나 생태계 내에 있을 필요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측면에서는 유사하지만, 특히 보안에 있어서는 구축 방법과 운영 방식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언뜻 보기에 웜홀은 BTP와 유사하게 작동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웜홀은 두 체인 사이에 검증 프로세스가 있는 유사한 "잠금 그리고, 발행" 접근 방식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트랜잭션이 BTP에서는 스마트 컨트랙트(자동 계약) 레이어에서 검증되는 반면, 솔라나는 "최상위 솔라나 검증자 및 기타 생태계 이해 관계자들을 포함하는 노드 운영자 집합"에 의해 운영되는 소위 "가디언"에 의해 검증됩니다. 이 가디언들은 중앙집중식으로 엄선해서(hand-picked) 뽑은 것입니다. 외부 사용자 또는, 이해관계자는 합의 프로세스에 참여할 수 없으므로 신뢰 기반 네트워크가 됩니다.
이러한 노드 중 2/3 이상이 키가 되어 트랜잭션에 서명하면 트랜잭션이 유효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이 솔루션은 확실히 안전하지 않지만, 결국 사용자는 검증자가 프로토콜에 가장 이익이 되도록 행동할 것이라는 신뢰해야 합니다.
렌 브리지를 구성하는(which helps power) RenVM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RenVM에는 수천 개의 "다크노드"가 있습니다. 웜홀과 마찬가지로 다크노드는 렌 브리지 전반의 트랜잭션(전송)에 대한 검증자 역할을 합니다. 누구나 다크노드 역할을 할 수 있지만, 다크노드 레지스트리 컨트랙트에 10만 REN을 입금해야 합니다. 이런 보증금은 다크노드 운영자가 악의적인 행동을 하지못하도록 유도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보증금을 몰수당하게 됩니다.
이 인센티브 시스템은 문서상으로는 좋게 들리지만, 어느 시점에서 다크 노드의 보증금이 RENvm에 의해 확보된 자산보다 훨씬 더 가치가 떨어지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노드들은 잠긴 자산을 가지고 도망갈 동기를 갖게 될 것입니다. ICON의 BTP는 이런 게임 이론이나 인터체인 검증인의 불이익(slashing)에 의존하지 않으며, 오직 소스와 대상 네트워크의 보안(기술)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쉽게, 인센티브를 기반으로 하는 신뢰통한 제3자의 손에 브릿지(연결) 트랜잭션 검증을 맡기는 것과, ICON 그리고, 연결되는 블록체인의 기본 스마트 컨트랙트를 이용한 당사자간의 검증 방식의 차이.
이제 여러분은 ICON의 BTP 접근 방식이 웜홀과 렌에 비해 어떻게 다른지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조금 더 요약해서, 스콧 스마일리가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한 말을 인용하겠습니다.
“제가 가장 흥분하는 것 중 하나는 보안 측면입니다. 현재 여러 상호 운용성 솔루션들이 작동하는 방식은 대부분은 릴레이(전달자) 간에 합의가 있어야 하는 릴레이 간에 일종의 권한 증명 노드 시스템(Proof of Authority node system)입니다.
그것의 2/3 이상 합의 또는, 다중 서명 지갑이든, 결국 릴레이(전달자) 자체는 전송되는 자산의 발행, 소각 그리고, 잠금, 잠금 해제를 제어하는 반면, ICON의 BTP에서는 릴레이는 스마트 컨트랙트에 대해 전혀 제어/관여할 수 없습니다. 릴레이들이 공모하더라도 악의적일 수 없습니다. 릴레이들이 할 수 있는 최대의 (악의적인) 행동은 메시지 전달하지 않는 것뿐입니다.
ICON에서 릴레이는 활력(liveness)의 원천인 반면, 대부분의 다른 상호 운용성 솔루션들에서 릴레이는 보안의 원천이자 위험의 원천입니다.”
분명, 다른 브릿지 솔루션은 매우 안전하고 분산되어 있으며, 특히 수천 개의 노드가 있는 경우 많은 노드들로 인해 악의적인 방식으로 공모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다른 상호운용성 솔루션에서는 악의적인 행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낮지만, ICON의 BTP에서는 기본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스마트 컨트랙트는 악의적으로 동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많은 돈을 옮기려는 사람들에게, 특히 기업들에게, "매우 가능성이 낮은" 것과 "불가능한" 것의 차이는 꽤 클 수있습니다.
다양한 선택
이제 ICON의 BTP가 다른 솔루션들에 비해 잠재적으로 우월한 솔루션인지 이유를 이해하게 되었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시장에서 보기에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또는 보안 또는 편의적 관점에서 BTP와 동등하게 진화하는 다른 선택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게 끝일까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암호화폐에는 오직 하나의 체인만이 승리할 것이라는 반사적인 믿음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트코이너들은 종종 비트코인이 아닌 모든 것은 결국 0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더리움 보유자들은 종종 다른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들이 0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은 궁극적으로 하나의 상호운용성 솔루션이 존재할 것이며 나머지 모든 솔루션은 0이 될 것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이것은 토큰 보유자들이 때때로 그렇게 전투적일 수 있는 이유를 부분적으로 설명할수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토큰을 0으로 보내버리는 "경쟁자"가 걱정된다면, 여러분은 아마도 그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고 싶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일반적으로 암호화폐판이나 특히 상호 운용성에서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이 선택을 요구할 것이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여러 가지 성공적인 솔루션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십 개의 성공적인 중앙 집중식 거래소가 있는 것처럼, 크로스-체인 활동을 위한 많은 선택(옵션)들이 있을 것입니다.
일부는 수수료로 경쟁하려고 할 것이며, 일부는 속도 경쟁을 시도할 것입니다. 일부는 보안에 대해 경쟁하려고 할 것이며. 일부는 사용자 경험(사용의 편의성)으로 경쟁하려고 할 것입니다. BTP는 모든 범주에서 경쟁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하지만, 모든 범주에서 우월해지는 것은 궁극적으로 어렵죠. 일반적으로 균형(Tradeoffs)은 존재할 것입니다.
그러나, BTP는 디플레이션이 되기 위해 Ren의 체인 간 볼륨의 약 3~6배만 하면 됩니다. (디플레이션 = 늘어나는 코인보다, 줄어드는 코인이 많아서 총량이 줄어들며, 코인의 가치가 높아지는 현상)
결론을 내리기 전에 또 다른 핵심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ICON은 BTP용 ICON의 트랜잭션을 자유롭게(원활하게) 하기 위해 ICE 블록체인을 구축하고 실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ICON 체인 내에 애플리케이션 트랜잭션을 보장하기 어려울 만큼 상당한 양의 BTP 트랜잭션이 발생해서 ICON 체인이 너무 혼잡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날지는 알 수 없지만, ICON 팀은 아마도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자매 체인을 구축하는 것이 충분히 현실적이라고 느꼈을 것입니다.
"미래는 인터체인이다"라는 말이 점점 더 많이 사용되는 요즘 BTP가 성공하기 좋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고"가 되는 것의 정의가 무엇이든 간에 최고가 될 것입니다.
- [2024/11/12] 아이콘 개발 업데이트 - 10월 (2024.11.12 / ICON / ICX 코인 / 로드맵)
- [2024/10/09] 아이콘 개발 업데이트 - 9월 (2024.10.9 / ICON / ICX 코인 / 로드맵)
- [2024/10/22] ICON 재단 및 하나월렛 팀은 코스모버스 2024(ATOM) 행사에 참여 (아이콘 / ICX / IBC / 상호운용성 / 크로스체인)
- [2024/10/09] 아이콘 개발 업데이트 - 9월 (2024.10.9 / ICON / ICX 코인 / 로드맵)
- [2024/08/28] 인터체인에 밸런스드를 도입 (코스모스 / IBC / 크로스체인 DeFi / 디파이 / 아이콘 / ICX)
- [2024/08/28] 코스모스 공식: 밸런스드 인터체인에 합류 (IBC / Cosmos SDK / 크로스체인 / DeFi / 디파이)
- [2024/02/28] 하바 x 아이콘, 상호운용성 솔루션 BTP를 통한 메인넷 연결 제안이 투표 진행 중 (HVH / ICX 코인)
[요약]
- ICON2.0 부터 BTP (ICON 블록체인 연결 / 인터체인 기술)이 지원 됨.
- ICON은 2017년 ICO 당시부터 핵심 목표는 '초연결' 모든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것으로 시작한 프로젝트.
- 코스모스와 폴카닷도 인터체인을 말하지만, (아직까지는) 코스모스 또는, 폴카닷 각각 자신들 생태계 내 체인들을 기반으로 연결합니다.
- ICON은 이더리움처럼 생태계 내에 DApp(앱)을 만들 수 있도 있고 스마트 컨트랙트가 가능하지만, 코스모스와 폴카닷은 체인 내에 DApp(앱)을 만들 수 없으며, 별개의 애플리케이션 체인을 따로 만들어서 연결하는 방식을 채택합니다. (아키텍쳐의 차이이며 / 서로 같은 기반으로 만들어진 체인을 연결하는 것을 블록체인 연결이라고 하기엔 아직은 모자람이 있어 보입니다.)
- ICON은 컨트랙트를 지원하는 체인(코인)이라면, 어려운 조건 없이 연결이 가능하며, (퍼블릭,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포함) 모든 체인을 연결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음.
- 솔라나의 웜홀이나 렌 프로토콜 같은 자신들 외 생태계를 연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들도 있지만, 이 프로젝트들은 릴레이어(전달자)를 통해 즉, 보상을 통한 제 3자를 신뢰하는 경우를 가정해서, 릴레이어들을 통해서 타 블록체인과 연결하는 방법을 사용하지만,
- ICON의 BTP의 경우, 연결하려는 (상대편) 블록체인의 컨트랙트를 통한 스마트 컨트랙트(자동 계약)라는 블록체인의 핵심기능을 사용해 직접 연결하며, 릴레이어(전달자)는 확인 메세지 정도만을 전달하는 수준으로만 활용됩니다. (ICON에서 릴레이어는 스마트 컨트랙트에 관여할 수 없으며, 할 수 있는 악의적인 행동은 단순히 메세지를 전달하지 않는 행동 뿐입니다.)
- ICON BTP는 해당 체인과 직접 연결 vs 신뢰를 가정한 제 3자를 통한 연결.
-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릴레이어(전달자 / 제 3자)를 통한 연결의 경우에도 악의적인 문제가 생길 일은 '거의 없지만', '거의 없는 것'과 '불가능'한 것의 차이는 블록체인 연결을 활용하면서 블록체인에 맡겨지는 예치금이 늘어날 수록 그 차이는 커질 것
- 현재 ICON의 BTP는 공식적으로 문리버(폴카닷 파라체인)와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코스모스 기반), 하모니(ONE), 니어 프로토콜(NEAR), ICE (이더리움 호환 체인)을 연결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 문리버 (폴카닷 기반)과 연결시, 문리버와 같은 파라체인들은 문리버와 같은 구조이기에, 쉽게 연결이 가능해지며,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이 BTP로 연결되면 비슷하게 만들어진 코스모스 SDK 기반 이더리움 지원 체인들을 연결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 BTP에 한 번 연결된 코인들은 서로 연결도 가능, (쿠사마가 ICON과 연결되었고, BSC가 ICON과 연결되었다면, 추가작업 필요 없이 쿠사마와 BSC도 서로 연결이 됨.)
PS. [관련글] ICON, 블록체인 전송 프로토콜(BTP) 아키텍처, 경제 시스템 및 주요 차별화 요소 (ICX 코인 인터체인)
http://www.iconkr.com/beginner/61661
경제적인 면에서도 ICX 보유자에게 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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