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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B CON] 김종협 아이콘루프 "새로운 인터넷 시대, 개인정보에 대한 오너십 중요"

똥글왕김똥글

출처: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91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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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블록체인 개발사 아이콘루프를 이끄는 김종협 대표가 새로운 인터넷 시대 분산신원인증(DID)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해 주목된다. 

 

 

7일 서울 강남구 해시드 라운지에서 열린 '테크B 콘퍼런스' 행사에서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비대면 서비스가 늘어나고, 디지털 주권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지금은 새로운 인터넷 서비스 논의하는 시점이며 DID가 이러한 아이덴티티에 적합한 기술"이라고 밝혔다. 

 

 

DID는 스마트폰 등에 신원 정보를 '암호화'해 저장한 후, 신원인증이 필요할 때 본인이 직접 개인정보를 선택, 제출할 수 있는 기술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모든 일상생활이 비대면화 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국내 1세대 블록체인 스타트업으로 불리는 아이콘루프는 지난 2016년 설립됐다. 주요 서비스로는 분산 ID 기술 기반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마이아이디'와 '디패스' 등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를 기반으로 하는 DID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쯩'을 내놨다. 

 

 

이날 김종협 대표는 DID의 중요성에 대해 거듭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김종협 대표는 이러한 DID 서비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도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금융실명인증 서비스 ▲DID 기반 코로나19 예방 접종 정보 서비스 ▲제주안심코드 등을 예로 들었다. 

 

 

특히 디지털 신원인증서비스 '쯩'은 강원도나 제주도 등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사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김 대표는 "제주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기존 포털사이트의 QR코드로 방문 기록을 남기면 정리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DID를 활용하면 실시간으로 확진자를 대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웹 3.0이라는 키워드가 15년 전에 등장했다. 웹의 기본정신이라는 이념을 구현하는데 있어 블록체인이 중요한 도구로 인식된다고 보고 있다"며 "자산의 오너십에 대한 인식은 깨어난 것 같다. 개인정보에 대한 오너십에도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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